본문 바로가기
짧은 책 리뷰

[ 짧은 책 리뷰]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

by 블린이 소금 2021. 10. 1.
반응형

[ 짧은 책 리뷰]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소금입니다.

연일 주식시장이 심란하여

책에 빠져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에세이의 제목은 참 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가서 손이 가는것 같기도 하고요.

작가 김현진님의 자전적 이야기를 울 수밖에 없는 많은 상황을 재밌게 풀어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깊은 우울증을 겪는 이야기들을 담담히 풀어내는 모습에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 적에 많은 사람들은 학대를 받아도 그것이 학대 인지도 모르고 다들 그렇게 크나 보다 생각했던 많은 순간들을 나누는 모습에 정말 마음이 너무나 아펐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글쓰기를 통해 토해내듯 써내려가는 모습은 나에게도 글쓰기에 대한 자극을 주었습니다.

나의 아픔의 기억도 글쓰기를 통해 해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김현진작가가 극적으로 좋은 사람들을 만남으로 많은 부분이 해결되며 끝이 나는데 진정한 가족은 혈연이 아니라 정말로 나를 어떤 순간에서도 아껴주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로 상처받은 마음과 그로 인한 우울증을 새로운 가족을 만남으로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는 에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