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공부하며 용돈벌기

3월15일 데일리 증시 코멘트 대응전략

by 블린이 소금 2022. 3. 15.
반응형

[3/15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키움 전략 한지영]

 



-----

14일(월)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협상 기대감, 국제 유가 급락에도,  중국 선전 지역의 락다운, 3월 FOMC 경계심리, 중국 기술주들의 미국 증시 퇴출 우려 등이 성장 및 테크주를 중심으로 약세 압력을 가하면서 대체로 하락 마감(다우 +0.0%, S&P500 -0.7%, 나스닥 -2.0%).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4차 협상은 세부 추가 작업 등을 이유로 일시 휴회에 들어갔으나, 우크라이나의 나토 미가입, 러시아의 돈바스 친러반국 지역 병합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양국간 의견차이가 좁혀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자라나고 있는 모습.  

최근 5거래일동안 13% 넘게 급락한 WTI 국제유가(전일대비 -6.7%) 등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점도 인플레이션 급등 경계 수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 

우크라이나 사태의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협상 의지는 양국 모두 높다는 점을 감안 했을 때 극단 시나리오(러시아의 폴란드 영토 침방, 서방국가들의 군사 개입 등)의 현실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기존의 관점은 유효하다고 판단. 

그러나 전거래일 유가 급락의 또 다른 배경으로 중국발 수요 둔화 불안이 재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서 또 다른 고민 거리. 

미국, 한국 등 주요국들이 위드 코로나 기조로 본격 전환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중국은 지난 2월 베이징 올림픽 종료에도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 

최근 신규 확진자수 급증으로 폭스콘, 유니마이크론 등 주요 IT 업체들이 집결된 선전 지역이 14일간 락다운에 들어간 것도 제로코로나 정책에서 기인. 

이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완화되고 있던 공급난이 다시 악화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주가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하지만, 해당 지역이 전면 락다운된 것은 아니며, 일부 공장가동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우려했던 것 이상으로 중국 내 공급난이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 

결국 현시점에서 불안감을 투영하며 주가에 반영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며, 이미 연준에서 집계하는 전세계 공급난 지수는 12월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 

금일 국내 증시는 중국 락다운 불안, 미국 나스닥 조정 지속 등의 대외 불안 재료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또한 미국 10년물 금리가 2.1%대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3월 FOMC 경계심리도 높아졌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 될 것. 

다만, 국내 증시는 과매도권에 진입한 상태인 만큼 장중 전해지는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한 뉴스 관련 뉴스플로우, 중국의 1~2월 실물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올 시에는 지수의 하단은 견고할 것으로 전망.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165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