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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하며 용돈벌기

20220927 주식공부 경제뉴스

by 블린이 소금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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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전략 한지영]




27일(화) 미국 증시는 저점 인식 속 파운드화 가치 소폭 상승, 일부 연준 위원의 완화적 발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재차 급등하여 3.9% 수준까지 도달한 부담으로
상승폭을 반납한 채로 마감
(다우 -0.43%, S&P500 -0.21%, 나스닥 +0.25%).

나스닥은 반등에 성공했으며 여타 지수, 주요국 증시들도 9월 FOMC 이후 출현했던 패닉셀링이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금리 상승에 대한 민감도가 큰 상태이기에 일중 주가 변동성 자체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연말까지 점도표 상 추가적으로 125bp 인상을 시사한 9월 FOMC 결과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작금의 공격적인 긴축 불안이 완화되면서 증시의 본격 반등을 제공할 수 있는
단서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환경인 것은 사실.

연준 입장에서는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혹은 고착화를 억누르는 것이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에
매파 시그널을 시장참여자들에게 끊임없이 보낼 수 밖에 없는 것은 타당함.

하지만 최근 연준 인사들 내부적으로 고강도 긴축에 대한 의견차이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물가, 고용 등 입수되는 데이터에 따라 긴축 속도 전망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

일례로 대표적인 매파 선봉장인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1970년대 고인플레이션 시대를
재연하지 않기 위해 내년 봄까지 정책금리를 4.5%대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이후에도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반면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공격적인 금리인상의 역효과를 우려하고 있으며,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현재 긴축은 적절하지만 그 속도가 과도해질 수 있는 위험을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지난 6월 FOMC 이후에 비해 9월 FOMC 이후에 의견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음.

이 같은 의견차로 인해 한때 73%대에 근접했던 11월 75bp 인상확률이
53%대로 하루 만에 빠르게 감소한 상황.

이를 고려 시 현시점에서는 고강도 긴축으로 인해 증시 하방이 크게 열렸다는 전제하에
주식 비중 축소 작업을 지속하기보다는, 연준발 악재는 가격에 상당부분 반영이 되었으며 향후 발표되는
물가, 고용 데이터에 따라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응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장 중 2,200선을 하회하는 등 매크로 악재, 신용 반대매매 물량 등
수급상 악재로 변동성이 큰 폭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기술적 및 저점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마감
(코스피 +0.1%, 코스닥 +0.8%).

금일에도 낙폭과대 인식 속 미국 증시 패닉셀링 진정, 반도체 업황 바닥인식에 따른 마이크론(+3.5%)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1.0%)에 힘입어 주가 복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

다만, 지난 월요일 증시 폭락 이후
신용 담보부족 계좌(5대 증권사 기준 월초 약 5,300개 → 26일 약 15,000개, 언론보도)가
급증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

통상적으로 해당 계좌에서 담보 유지비율(ex: 140%)을 충족시키지 못할 시 2거래일 뒤에 반대매매가
나간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금일에도 반대매매 관련 물량이 수급 변동성을 확대시킬 전망.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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